[월요일 7교시] 오늘도 비요일...

rivkr
2005년 08월 08일 15시 45분 39초 2635
시원한 빗 줄기와 함께 무더위가 한 풀 꺾이려나 보군요..

좀 처럼 더위를 모르는 저....
남들 땀 뻘뻘 흘리며 '야 ! 너 안덥냐?!'할 때 뽀송뽀송한 얼굴로 '머..이까이꺼 대~~충 ...견디면 되는거~~져!!'하는 대구츠자아니겠습니까?
사실...대구서는 이까이꺼 ...더위도 아니걸랑여...쿠헬헬~~
하긴 삼실에서 나갈 일 없는 대구츠자는 에어컨 바람 솔솔~ 쐬며 행복한 여름을 나고 있긴 합니다만...

요즘 연출부는 때아닌 금주 바람이 일고 있지요...
이제 돌아간 입이 거의 제자리를 잡아가는 이 모 오빠와.. 열심히 헌팅다니더니 콧구멍이 막혀버린 한모군...킁!!
팔꿈치를 찢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일반외과와 항문외과를 착각할 정도로 상태가 몽롱해진 곽 모 오빠...
다들 몸을 사리느라 연출부에 이슬냄새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는군요...
특히 곽모 오빠는 술 끊은지 4일만에 손이 벌벌 떨리고 바른 말을 마구 구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 더위가 가실 즈음엔 다시 분발해야겠지요~~

피디님의 배려로 휴가중인 한모군을 대신하여 서로 헌팅을 가겠다고 하는 연출부원들..
오늘은 이 모오빠가 말 떨어지기 무섭게 알 수 없는 미소를 흘리며 냉큼!! ....나가고 없군요...
그들의 헌팅일과 중에는 무슨 재미난 일이 있는 걸까요??
담에 저만 빼고 모여서 쑥덕거릴때 염탐한 다음 자세하게 올려드립지요^^ㅋ

이상 무더운 여름 . 쿨~~~하게 순항 중인 투사부의 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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