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369 개

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어쩌죠

panicted
2009년 03월 06일 01시 52분 39초 2179 3
어쩌죠

내게 다시 사랑이 와요
그리도 떨치려고 했는데
제 스스로 뛰는 가슴이 미워요

헌데 왜 자꾸 눈물이 흐를까요
왜 이리 숨이 가빠오나요
행복하기보단 미안한 마음은 왜

모든게 시든줄만 알았죠
더 이상 사랑할수 없는 죽은나무 같았죠
허나 그대
아픈 날 깨우려 해요

나 어떡하죠
그대를
사랑 하고
있어요

이렇게 내게 다시 사랑이 와도
언젠가 모두 끝날 것을 알아요
내가 나쁜가요 아님 바본가요

나 어떡하죠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대여
돌이킬수...
없나요...


"정재형 - 시련"




제 에세이 였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kinoson
2009.03.06 12:27
어쩌긴요...고백 해야죠
Profile
sandman
2009.03.07 00:23
고백에 한표
sangnam83
2009.03.11 10:27
힘내세요
이전
7 / 69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