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끝내고...

oh0617
2004년 01월 16일 20시 51분 54초 3290
령 3회차 나가다!!

첫 촬영지는 청량리 역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에로사항이 닥쳤던 첫촬영. 1,2회차보다 사람통제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8시 반에 도착했지만 광선이 들어오고 세팅시간까지..해서 10시넘어서 슛들어 갔습니다..

입김이 문제였습니다. 우리 영화 과거에선 설정이 겨울이 아니거든요... 입김나오면 엔쥐인데... 입김 나오나 체크하느

라 모니터를 뚫어지게 봤는데.. 화면이 작은지라...잘 안보이는 듯 했습니다..

우리 배우들 추위에 떤듯하네여... 다행이 그리 날씨는 안추웠으니 망정이지...

헉...청량리역에 기차타는 사람들 내리는 사람들..많다 많어... 후다닥 후다닥..휙~휙~. 무사이 찍었습니다...^^

두번째로 하계역에 갔는데... 기차역보다 사람들이 더 몰려오는 에로 사항이 많더군여.

기차역은 차표도 비싸고 멀리가는 사람들이니깐 모여서 구경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지하철은 2~3분 마다 한대씩 들어

오고, 사람들은 류진과 김하늘 볼려고 몰려들고, 집에도 안가고 끝까지 남아 구경하고... 잡상인 아저씨가 노발대발

이렇게 자리차지하고 있어도 되냐?? 는둥... 어쩌구 저쩌구 떠들구...정신이 없었다..헉...

아.. 3회차에 처음 나온 류진씨..!! 복학생컨셉인데...딱 모범생컨셉이얌...^^

지하철역도 무사히 찍었습니다..^^

사람통제 그거 참 어려운것 같더라구여... 목 안쉬었나 몰라...김실장님...윤부장님...

촬영지를 옮겨서.. 포장마차씬.!!

100여명의 엑스트라 원씬 원컷.!! 예술컷 나왔습니다..^^ 포장마차의 엑스트라는 거의 아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북적북적 시끌시끌..........

조감독님 확성기 들고 영화를 위해 모두 조용해 달라고 한번만 도와 달라고 그 외침에 전 감격했습니다...

감독님도 쉴듯한 목으로 외치시는데...와~~!! 정말...3회차 촬영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을까..싶네여....

박수!!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촬영이었습니다...정말 우리 촬영장 분위기는 넘 좋아~

끝나고 우리 스텝들 술먹으며 하루의 피곤함을 모두 날려 버리셨습니다...^^ 일석이조 나이스 촬영이었습니다...

촬영 분위기 이대로 쭉 계속 슈퍼 울트라 나이스 하게 갔음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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