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부 세컨군의 하루중 가장 괴로운 때는...

skim31
2004년 10월 08일 20시 20분 14초 2395 9
성진오빠.jpg

"모니터 안나와요!"
소리를 들을 때다.
게으른 스크립터는 손을 바짝 들고 카메라쪽을 쳐다본다.
그리고 최대한.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촬영부를 바라본다.
오므리를 들고 있던 세컨군은
눈치를 보다가
바람처럼 뛰어와
모니터 라인을 둘둘감고 새것으로 교체한다.
으아...저 표정...정말 고통스러워보인다..
스크립터는 얄궂은 한마디를 던진다.
"라인도 메이드인 차이나는 안된다니까..."
보통 모니터가 안나올경우는 100에 99가 모니터 쪽 잘못이다.
왕...무안..^^ㅣ

청연 촬영부처럼 감독님이 모니터 보시기 편하시도록 배려하는 팀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선배님들도 인정인정...하시던데...
너무 감사해서 사진한장 올려드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agirasole
2004.10.09 11:16
.
kid1981
2004.10.09 11:49
성진오빠다
잘지내나보네...
Profile
aall
2004.10.10 14:33
내사진은 끝까지 없을것 같군.....
aaron1016
2004.10.10 19:31
성진..김흥국 아저씨 가터..ㅋㅋ
skim31
글쓴이
2004.10.10 21:00
권선생님..기다리십시오. 곧 뜹니다.^^
lastm77
2004.10.11 15:59
게으른 스크립터가 너무 싫ㄷ ㅏ..크..

청연스크립터 전혀 모름..남극말하는거심..ㅋㅋㅋ
lastm77
2004.10.11 15:59
-_-;;
skim31
글쓴이
2004.10.13 22:40
게으른 스크립터 너무 싫다.
가슴에 왕못박힘...
명심하겠습니당...--;
lastm77
2004.10.19 04:05
ㅡㅡ;; 소심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