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shotreverseshot
2001년 09월 14일 15시 40분 13초 3488 4 3
어제의 밤샘촬영이 끝나고 보니 이제 3회차의 분량이 남은 '와니와 준하'는 막바지에 와있습니다.  세계가 시끄러운 지금 저희는 작품을 끝내기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크랭크 업의 날짜는 9월 18일 입니다.  말하자면 꺼꾸로 매달아 놓아도 갈 시간입니다.  힘들고 긴 시간 이었지만 모두들 잘 견디어 냈던겄같네요.  마지막 분량은 춘천에서 촬영합니다.  경춘선을 따라오며 풍경을 잡아내는 일이 남아있네요.  후회는 없는 촬영이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말없고 탈없는 영화 였던지라 제작일지도 그리 흥미롭지 못했던점을 사과드립니다.  영화가 끝나기전 다시한번 뵐것을 약속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ee4004
2001.09.17 13:16
벌써 끝이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와니는주나 여러분들..
pinkmail
2001.09.17 14:37
촬영장도 한번 못 가봤는데 ... 결국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꼭 촬영장으로 찾아뵙겠다던 약속이 무색하게 되었습니다..T.T
leeariel
2001.09.19 11:51
앙.... 중간에 와니와준하를 혼자 마무리 지어야 했던 저로서는...
황감독님의 끝나는 일지 마저도 그저 아쉽습니다.
작품이 끝나면 생기는 외로움병이 다시 도졌습니다.
병을 이겨내려면 한참을 많은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야만 합니다.
다들 저만큼 아쉬울까요??
황감독님 얼굴 이제 볼날이 없군여~~~~ 아쉬버여~~~
so-simin
2001.09.19 15:03
촬영장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끝나버렸네요.몇달동안 벼렸는데....
절 위해 한번 더 보충촬영하실생각은...(ㅋㅋ 농담,농담) 포스터만큼 이쁜영화가 나오길 바라며 지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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