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공개하던 날.

etranger
2005년 10월 07일 09시 59분 48초 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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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이였나?
하여간. 대전 보문산내의 이미 폐장한지 꽤 된 그린랜드?라는 놀이공원에서 촬영했습니다.
폐장한 놀이공원이라 행인은 좀 덜해서 좋았습니다. 이날 현장공개를 했었죠.
현장공개하는 날엔 스탶들은 두가지 맘을 느낍니다. '에잇 찍기도 바빠죽겠는데 무슨 현장공개야!' '아싸 일찍끝난다!'..
마케팅하는 여자친구를 둔 연출부 지호오빠는 '그래도 현장공개 꼭 해야되는거래..'하더라구요.
하여간 현장공개하던 날. 어매한 상황 3컷밖에 남았는데 기자들이 아직 도착을 안한거죠.
이상하게 촬영속도가 빨랐던 날.. 그래서 도착한 기자들 몇컷 안 남았으니 찍을건 없구
막 달겨들여서 찍는데 경구오빠는 꼭 셔터소리가 총쏘는거 같다그러며 웃으셨죠.
어쨌든 현장공개하는날 정신은 없었지만 4시 쫌 넘자 끝났습니다. ㅋ

우에 사진은 오전에 은행나무얘기 장면을 찍을때 가이다마중인 조감독님 피디님
아래는 두배우와 조감독님. 아마 은행나무가 가장 가까이 있는 나무를 짝으로 삼는다는 대사 연습때였던듯.
근데 정말일까요. 은행나무는 정말 가장가까이 있는 나무만 짝으로 삼나? 궁금함.

그 아래 현장의 기자들 사진.
맨 아래 인터넷에 난 그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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